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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리프트: 비행기를 털어라> 감상 후기

by 희리's 2024. 9. 2.

리프트: 비행기를 털어라

하늘 위의 스릴 넘치는 강도 영화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인 '리프트'는 강도 영화 장르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키는 작품입니다. 강도 영화는 일반적으로 지상의 범죄에 대한 기억을 떠올리게 하지만, 이 영화는 이례적으로 하늘로 무대를 올렸습니다. 높은 고도에서의 강탈극은 관객들에게 긴장감 넘치는 시간을 선사합니다. 이 영화는 코미디와 액션으로 유명한 케빈 하트와 그와 함께 구구 바샤 -로와 빈센트 도노프리오, 우슬라 코르베로, 빌리 매그너슨, 비벡 칼라, 한국배우인 김윤지(NS윤지)가 출연해 주목을 받았다. 리프트의 이야기는 도둑이었던 주인공이 또 다른 강탈 계획에 휘말리면서 시작됩니다. 이 계획은 단순한 절도가 아니라 비행기를 타고 수행해야 할 고난도의 임무입니다. 영화는 비행기 안의 제한된 공간에서 일어나는 사건들을 중심으로 전개되는데, 시공간의 제약 속에서 모든 것이 급박하게 이루어집니다. 주인공과 그의 팀은 비행기 안의 보안을 뚫고 목표물을 획득하기 위해 고군분투합니다. 그 과정에서 관객들은 영화 속 인물들과 함께 숨조차 죽여야 하는 긴장감을 느끼게 됩니다. 이러한 독특한 설정 덕분에 리프트는 다른 고공 영화와 차별화되어 하늘의 공포와 스릴을 효과적으로 전달합니다.

케빈 하트의 변신과 뛰어난 연출과 시각적 즐거움

주연 배우 케빈 하트는 영화 속에서 원래의 이미지에서 벗어나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코미디 영화에서 주로 볼 수 있는 그의 유머러스한 면모는 영화 속에서 더욱 진지하고 깊이 있는 캐릭터로 변신합니다. 하트가 연기하는 주인공은 과거의 잘못된 선택들로 인해 괴로워하지만, 이번 한 번의 기회로 자신을 구원하고자 하는 내적 갈등을 겪습니다. 하트는 이러한 복잡한 감정들을 훌륭하게 소화했으며, 액션 장면에서도 그의 매력이 돋보입니다. 그에 맞서는 구구 바샤-로는 영화의 긴장감을 높이는 데 도움을 주며, 이들의 연기 호흡은 영화의 큰 매력 중 하나입니다. 또한 빈센트 도노프리오는 차가운 카리스마를 지닌 악역을 맡아 강렬한 인상을 남깁니다. 영화 리프트는 연출에서도 빛을 발합니다. 비행기라는 제한된 공간에서 발생할 수 있는 모든 가능성을 활용하여 관객들에게 땀을 쥐게 하는 상황을 연출합니다. 특히 영화의 핵심 요소인 강도 장면들은 영화 전반에 걸쳐 긴장감을 유지하기 위해 치밀하게 계산된 액션으로 펼쳐집니다. 또한 비행기 내부와 외부에서 일어나는 장면들을 통해 속도감과 공간감을 살린 촬영 기법이 돋보입니다. 이러한 시각적 요소들은 영화의 전체적인 분위기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고, 리프트가 단순한 액션 영화가 아닌 시청각적 즐거움을 제공하는 작품이 되도록 만듭니다.

새로운 도전에 성공한 리프트

리프트는 강도 영화 장르에 신선한 바람을 몰고 온 영화입니다. 하늘에서의 액션을 설정하여 고전적인 공식에 독특한 설정을 더한 것과 케빈 하트의 새로운 연기 변신, 화려한 연출 덕분에 액션 스릴러 팬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깁니다. 관객들은 영화 속 주인공들의 강렬한 연기와 고도의 긴장감을 느끼고 하늘에서 펼쳐지는 위험한 작전에 몰입하게 됩니다. 어떤 사람들은 기존의 영화에 비해 새로운 시도를 좋아하거나 싫어할 수 있지만, 리프트는 자신만의 개성과 재미를 위해 즐길 가치가 충분합니다. 사실 이 영화를 본 계기는 한국배우인 김윤지(NS윤지)가 출연한다고 해서 어떻게 나올까 궁금증으로 본 것도 있는데 배우들 사이에서 영어발음이 어색하지 않을까 싶었지만 한국에서 태어났지만 초등학교 때 미국에서 자라 영어도 문제없이 구사하며 다른 배우들과도 어색함 없이 잘 어울렸습니다. 다만 주연이라고 하지만 조연에 가까운 비중으로 해커역을 맡았지만 꼭 필요했던 걸까 싶은 아쉬움도 있습니다. 영화가 잘되고 평가도 좋아야 다른 작품에도 섭외가 될 텐데 작품이 조금 아쉽기도 하지만 앞으로 제작되는 영화에는 한국배우들이 더 출연할 수 있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영화의 러닝타임이 1시간 30분 정도 되는데 액션과 코믹이 적절하게 연출되며 긴장감과 웃음이 있는 킬링타임용 영화로는 제격인 거 같습니다.